컨텐츠 바로가기

    12.31 (수)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20대 중국男, 20㎞ 음주 ‘곡예운전’… 고속도로 역주행 사고 내 6명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경찰 로고.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기 광명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역주행하던 카니발 차량 운전자가 마주 오던 스타렉스 차량을 들이받아 6명이 다쳤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경기 광명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소하IC 부근에서 카니발 차량이 역주행하면서 마주 오던 스타렉스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차량에 타고 있던 A(30대)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가 난 차량 2대와 중앙 분리대, 방음벽 일부가 불에 탔다.

    카니발 차량 운전자는 20대 중국 국적 남성 B씨로, 현장에서 이뤄진 음주 측정에서 그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수원시 인계동에서 술을 마신 뒤 20여㎞를 주행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명=김은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