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고려대는 지난 10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GIST와 ‘바이오·의과학 융합연구와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려대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난 10일 GIST에서 바이오의과학 융합연구와 공동연구 촉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고려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두 기관의 연구자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문적 융합과 공동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연구발표 세션에서는 고려대 연구자 5명과 GIST 연구자 4명이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의료·질병 진단·치료 기술 △바이오의약·생명공학 △나노기술 및 플랫폼 기술 △데이터 기반 연구와 디지털 헬스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과 공동연구 과제 발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아울러 행사에는 강지승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했다. 강 교수는 GIST 학사과정과 석·박사통합과정 출신으로 올해 고려대에 역대 최연소로 임용됐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와 연구자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함께 기여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