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난 택시 |
(전주·익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밤사이 전북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1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전주시 덕진구 도도동의 한 자동차전용도로 램프 구간에서 길을 건너던 A(90)씨가 주행하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램프 구간을 무단 횡단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들을 교통사고 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 11시 4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도로에서는 택시와 K5 차량이 충돌해 택시 기사와 승객 등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유턴하던 택시와 직진하던 K5 차량이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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