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 전달
이 기부는 ‘주민의 성원으로 얻은 영예를 다시 지역으로 돌려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도서관이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도 있다.
오재섭 동구 도서관사업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만든 결과”라며 “그 감사한 마음을 지역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안심도서관이 지역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따뜻한 문화공동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창호 안심1동장은 “도서관의 뜻깊은 나눔이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2년 4월 개관한 구립 안심도서관은 지역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책과 사람, 지역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2년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 문체부 장관상, 지난해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에 이어 올해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연속 전국적인 성과를 낸 우수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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