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의 쉽게 쓴 직장생활 생존기' 표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도서출판 성안당이 출간한 '후니의 쉽게 쓴 직장생활 생존기'는 '후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컴퓨터 네트워크 전문가인 진강훈이 30여 년간 유수의 정보기술(IT) 분야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다니며 체득한 바를 기록한, 직장생활 매뉴얼을 모아 펴낸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현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짧지 않은 직장생활을 하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를 겪었고, 이를 통해 얻은 교훈들을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는 글로 풀어냈다. 단순한 자기계발서라기보다는 직장을 다니다 보면 누구나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리얼한 생존 일기로 읽히는 이유이다.
신입사원부터 팀장급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직급별로 마주하는 주요 과제, 상사·동료·후배와의 관계를 풀어내는 기술, 업무 성과를 내는 전략과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 등이 9개 장에 걸쳐 다양한 주제 아래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누구보다도 열정 넘치는 직장생활을 하자고 설파하며 독자들을 격려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직장생활은 마라톤이고, 인생은 그보다 긴 울트라 마라톤”이라고, 오늘 전력 질주해서 힘을 다 빼지 말고 내일 달릴 힘을 아껴두자는 따뜻한 한마디도 잊지 않는다.
이 책은 단순히 '회사에서 살아남는 법'을 넘어, 독자에게 자신만의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는 통찰력과 시각을 제공한다. 조직 속에서 갈 길을 몰라 흔들리는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힘과 방향, 용기를 주는 책이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