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이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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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 수습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부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유가족과 부상자, 시장 상인의 피해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별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장에는 응급의료소와 재난심리지원 인력을 배치했고, 주요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치료와 장례 절차를 안내하며 지원하고 있다.
부천시는 재해구호기금과 시민안전보험 등을 통해 직간접적인 피해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 시장 내 파손 시설물 복구와 차량 통행 시간 제한 등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부천시는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피해 복구와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오전 10시 54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는 A씨(60대)가 몰던 트럭이 시장 골목길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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