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웰바이오텍 본사 모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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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형근 특검보는 “양남희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13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양씨를 체포했다. 최근 관련 사건 피의자들이 도주한 사례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할 때 양 회장에게 소환 통보를 하더라도 수사 기간이 끝날 때까지 출석에 불응하고 도주할 우려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특검은 지난 7월 미국으로 출국하고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웰바이오텍 부회장 박광남씨에 대해서도 인터폴 적색수배 및 여권 무효화 조치에 착수했다.
삼부토건 관계사인 웰바이오텍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우고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을 이용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할 때 웰바이오텍도 개입한 것으로 의심 중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7일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증거은닉 및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같은 달 29일 “도망할 염려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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