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전 대통령경호처 가족부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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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대통령경호처를 동원해 해군 지휘정 내 파티를 벌였다는 '선상파티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엔 선상파티 의혹의 '키맨'인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처음 제기한 이 의혹은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가 지난 2023년 8월 해군 지휘정인 귀빈정에서 파티를 즐겨 군용 자산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내용입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경호처 직원들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해 부당한 행위를 했다고 보고 경호에 관련 법률 위반, 즉 직권남용 금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9월 5일엔 대통령실 경호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경호법 제18조에는 경호처 소속 공무원이 직무 권한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김지윤 기자, 연지환 기자, 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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