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투자자이자 모건 크릭 캐피털의 창립자인 마크 유스코가 비트코인 시장 전망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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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최근 2년간 비트코인이 새로운 정점을 찍으며 급등했지만, 이제 시장은 반전됐다. 유명 투자자이자 모건 크릭 캐피털(Morgan Creek Capital) 창립자 마크 유스코는 비트코인 약세장이 시작됐으며,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마크 유스코의 분석을 인용해 이번 하락이 과거의 '암호화폐 겨울'과는 다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유스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정점에서 공정가치를 약간 상회했을 뿐, 이전 사이클처럼 과열되지 않았다. 이는 조정이 완만하게 진행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하지만 시장이 냉각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신규 구매자 감소, 기존 투자자(OG)들의 차익 실현, 선물 시장의 압박이 가격 하락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스코는 이번 하락이 2018년이나 2022년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거시경제 환경, 레버리지 감소, 기관 채택, 법정화폐 가치 하락 등 장기적인 상승 요인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이다. 특히, 비트코인은 기술 채택의 긴 흐름 속에서 기존 금융 시스템의 저항을 받고 있지만, 결국 더 나은 기술이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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