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쿠쿠가 자사 최초로 12kg 용량의 통워시형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4인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 '틈새시장'용 제품이다.

신제품은 트위스트 웨이브 세탁판과 5중 트위스트 날개로 강한 물살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세탁력을 높이고 엉킴을 줄인다. 양방향 강력 입체 폭포수로 깊숙한 때와 잔여 세제를 제거한다는 것이 쿠쿠 측 설명이다.

스테인리스 엠보 세탁조를 적용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고 위생성을 높였다. 통세척 버튼으로 세탁조를 세정할 수 있으며, 매쉬 구조의 2중 매직 필터가 보풀과 먼지를 수거해 관리 편의성을 높인다.

강화 유리의 슬로우 안전 도어로 내구성을 확보했다. 직관적 조작부와 옷감·오염도 기반 맞춤 코스, 10단계 자동 물높이 기능을 제공한다. 탈착식 3종 세제함과 표백제 전용 칸으로 세제 관리도 체계화했다.

댐퍼 구조와 액체 오토밸런서, 4중 서스펜션, 4개 받침대로 진동·소음을 완화한다. 도어 열림 감지와 버튼 잠금 기능을 통해 탈수 중 사고나 오작동을 예방한다. 쿠쿠는 김치냉장고, 냉장고 등 소가구용 제품군과 연계해 수요 대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세탁기 출시 역시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선보이게 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면밀히 살펴 시장에서 필요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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