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에 설치된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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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19일 9만2000달러선으로 소폭 반등했다. 9만달러선 아래로 내려가자 저가 매수 심리가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0.15% 오른 9만200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동안 10.57%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원화마켓에서 1억36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 기준 한국 프리미엄은 1.23%다.
비트코인은 전날 8만9000달러선에 거래되는 등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9만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미중 갈등 우려 및 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꺼진 영향이었다.
비트코인이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자 투자자들이 저가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일각에선 ‘연말 랠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가상자산연구책임자는 “급격한 비트코인 매도세는 끝났을 것”이라며 “이번 급락은 이전과 유사한 패턴을 따르고 있다.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1.62% 오른 3089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리플은 2.35% 상승한 2.2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yimsh0214@fnnews.com 임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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