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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행 시뮬레이션 하드웨어 제조업체인 허니콤 에어로노티컬(Honeycomb Aeronautical)이 PC 파일럿을 위한 콤팩트한 조종기 '에코 에비에이션 컨트롤러'(Echo Aviation Controller)를 발표했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에코 에비에이션 컨트롤러가 기존 책상형 조종 장비와 달리, 게임패드 크기로 제작돼 공간 제약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제품은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MS Flight Simulator) 등 다양한 PC 기반 비행 시뮬레이터와 호환된다.

컨트롤러 왼쪽에는 엄지 스틱, 4개의 액션 버튼, 카메라 조작용 조이스틱이 배치됐다. 오른쪽에는 4개의 스로틀 레버와 트림 휠이 있어 비행 중 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하단에는 플랩 조절, 랜딩 기어 제어, 주차 브레이크 버튼이 있어 키보드 사용을 줄였다. 상단에는 2세트의 숄더 버튼이 있으며, 후면에는 러더 기능을 하는 슬라이딩 패들이 장착됐다. 이를 통해 항공기의 좌우 조향과 공항 내 주행이 가능하다.

에코 에비에이션 컨트롤러는 하드 쉘 케이스와 함께 제공되며, 스로틀 레버와 조작 버튼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교체용 캡도 포함된다. 해당 제품은 2025년 12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49.99달러(약 22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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