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프로프아시아 강원공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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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 한종현)은 최근 열린 홍콩 미용전문박람회 '코스모프로프아시아(Cosmoprof Asia) 2025'에서 강원 기업이 총 438건 704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수출 계약이 예상되는 성과는 56건 241만달러로 나타났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코스모프로프아시아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했다. 공동관에는 뉴퐁·대양의료기·메디코슨·메딕콘·미라클헬스케어·에이치비오티메디칼·하호메디·현대메디텍·휴레브 등 강원 미용의료기기 제조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강원공동관은 1100명 이상이 부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종현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장은 “강원 기업은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강원 기업의 수출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강원의료기기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국제 의료기기박람회 'MEDICA 2025'에 강원기업 8개사와 함께 강원공동관을 조성·운영한다. 이를 통해 강원 의료기기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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