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철 기자]

[사진: 화신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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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임민철 에디터] 자동차 부품 기업 화신정공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주식 3.6% 규모의 주식을 소각하기로 했다.

19일 공시에 따르면 화신정공은 19억7406만원 규모에 해당하는 보통주 131만7977주를 소각한다. 소각 이후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3637만3887주에서 3505만5910주로 줄어든다.

화신정공은 이번 주식 소각을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규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로 소각하며, 자본금의 감소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며,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소각은 기 취득한 자기주식을 대상으로 하며, 이 공시로 자기주식처분 공시를 갈음한다.

화신정공은 2024년 개별 기준 매출액 3220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1697억원, 부채총계는 629억원, 자본총계는 106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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