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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서울시합창단 연말 대표 레퍼토리 ‘헨델, 메시아’ 12월 4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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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서울시합창단의 ‘헨델, 메시아’가 오는 12월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4년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서울시합창단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한 작품은 올해도 역시 오픈석 전석이 조기 매진되며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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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공연에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데이비드 이를 비롯해 서울시합창단 40명, 솔리스트 4명, 그리고 26명의 연주자가 참여해 약 70여 명 규모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데이비드 이와 서울시합창단의 두 번째 협업 무대다. 지난해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 ‘한여름의 메시아’로 첫 호흡을 맞춘 데이비드 이와 서울시합창단은 협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선보인다.

    솔리스트로는 올해 LA 필하모닉과의 존 아담스 ‘황금 서부의 아가씨’ 앨범으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소프라노 이혜정,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 2위 등 주요 국제 콩쿠르에 입상한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2023년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테너 손지훈, 벨베데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한국인 바리톤 최초로 런던 코벤트 가든 데뷔를 이룬 바리톤 이동환이 나선다.

    연주는 지휘자 데이비드 이와 지난해 ‘한여름의 메시아’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맡는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한국을 대표하는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로, 바로크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를 비롯해 바로크 오보에·바순·트럼펫·팀파니, 그리고 쳄발로와 포지티브 오르간으로 구성된 편성으로 꾸며진다.

    데이비드 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메시아를 무대에 올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시합창단이 들려줄 이번 헨델의 메시아를 통해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합창단의 섬세한 하모니와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정교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 여러분께 깊은 울림과 따뜻한 감동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합창단의 ‘헨델, 메시아’ 공연은 세종문화회관과 롯데콘서트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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