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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포항시,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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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이론물리센터 국제컨퍼런스서 최적지 ‘어필’

    19개 회원국 연구 네트워크 기반 ‘강조’

    쿠키뉴스

    아태이론물리센터 국제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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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시가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연구기관 성공적 정착, 국제적 연구 인프라를 앞세워 공감대 확산에 나선 것.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주관한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사사키 마사오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 취임을 기념해 열린 컨퍼런스에는 세계 석학 14명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연구자·청년 과학자들과 연구 동향을 교류하고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포항의 기초과학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에 나선 포항 측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한 셈이다.

    쿠키뉴스

    이강덕 시장이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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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만의 강점을 어필했다.

    그는 “포항은 아태이론물리센터, 막스플랑크연구소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린 기초과학 도시”라며 “이런 경험은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기초과학·AI 연구를 잇는 아시아·태평양 협력 도시 도약 발판을 마련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아태이론물리센터는 국내 유일 국제이론물리 연구기관으로 19개 회원국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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