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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 (목)

    부안군, 깨끗한 축산농장 19곳 신규 지정…총 15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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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재봉 기자] [포인트경제] 부안군이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19곳을 신규로 지정하면서 총 158곳으로 늘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농가가 스스로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주변 지역의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다.

    포인트경제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 (포인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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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부안군의 깨끗한 축산농장은 소 49곳, 돼지 12곳, 닭 76곳, 오리 21곳 등 총 158곳이다. 군은 내년 10곳의 신규 지정을 목표로 168곳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의 신청을 받아 현장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주요 평가 내용은 축사 바닥과 분뇨 처리시설 관리상태, 농장 악취 발생 수준, 축사 내·외부 소독시설 설치 여부 등으로, 축종별 평가표 총점 70점 이상(가점 포함)이며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지정받을 수 있다.

    부안군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에 대해 정부 및 군에서 지원하는 축산 관련 보조사업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함으로써 농가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부안군 축산과장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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