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주민 생활편의·지역경제 활력
남원시가 면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남원사랑상품권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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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농촌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면 단위 하나로마트까지 단계적으로 넓히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침 개정(2024년 7월)에 따라 올해 1차로 주생·송동·이백·주천·덕과 등 5개 면 지역의 하나로마트를 가맹점으로 지정했고, 이번에 아영면과 산내면 하나로마트 2곳을 추가 등록했다.
그동안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매장은 가맹점 등록이 불가해 면 지역 주민들이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지만, 지침 완화로 대체 구매처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불편이 해소됐다.
이로써 11월 10일부터 아영·산내면 주민들도 남원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생활필수품, 농축산물 등 다양한 품목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고령층 이용자가 많은 농촌 지역 특성상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은 소비 접근성 향상과 지역 내 자금 순환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용처 확대는 단순한 결제 편의성 개선을 넘어 농촌 주민의 소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남원사랑상품권이 시민 생활에서 더욱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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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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