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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2 (금)

    AI 대장주 협력에도 뉴욕증시 하락…엔비디아·AMD 등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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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앤트로픽이 대규모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지만, 시장의 AI 고평가 논란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AI 관련 종목의 약세가 이어지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스타데일리뉴스

    엔비디아 로고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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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지수는 498.50포인트(-1.07%) 하락한 4만6091.74, S&P500 지수는 0.83% 내린 6617.32로 마감했다. 나스닥 역시 275.23포인트(-1.21%) 하락한 2만2432.85로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AI 관련주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엔비디아는 2.81% 내린 181.36달러, AMD는 4.25% 급락한 230.29달러를 기록했고, 마이크론은 5.56% 하락한 228.50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도 1.88% 떨어진 401.2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MS·엔비디아·앤트로픽은 최대 150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협력을 발표했다. 앤트로픽은 엔비디아 AI 시스템이 탑재된 MS 애저 클라우드에서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구매할 예정이며, 모델 설계 및 엔지니어링 협력도 진행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함께한 영상에서 "우리는 점점 서로의 고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는 오픈AI와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나, 최근에는 의존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AI 칩 수출 정책을 두고 충돌해온 아모데이와 황 CEO는 이날 서로를 인정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아모데이는 "엔비디아가 AI 붐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했고, 황 CEO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을 매우 좋아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시장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는 이 같은 대형 협력 발표가 즉각적인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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