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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현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 “디지털자산 산업,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 엔진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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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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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디지털 자산 운용은 금융의 작동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오병석 두나무 대표가 디지털 자산 산업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 엔진이 될 것이라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두나무 디지털 자산 정책 콘퍼런스 ‘디콘(D-CON) 2025’에서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대한민국 산업 발전사는 성장 엔진의 세대 교체의 역사”라며 “경공업에서 중화학으로 전환, IT와 콘텐츠 산업의 고도화를 거치며 우리나라는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 강국이 됐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급결제 혁신, 자산의 토큰화를 통한 자본시장 디지털 전환, 디지털 자산 기반 투자전략 고도화 등을 언급하며 “디지털 자산 운용은 금융의 작동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 주요 금융 허브들이 디지털 자산 경쟁력을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오 대표는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 전통적인 금융 허브들은 이제 디지털 자산 허브로의 도약을 국가적 아젠다로 설명하고 있다”며 “우리도 이제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기 위해 디지털 자산 산업을 어떻게 활용할지 깊이 고민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덕·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헌승·김성원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오후에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의원 등이 특별대담과 세션에 참여한다. 다수의 국내 디지털 자산·블록체인 전문가들도 참여해 의미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 대표는 “산업 전환은 국가와 민간이 함께할 때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오늘 논의가 정책 수립과 기업 전략 마련에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콘 2025는 국내 디지털 자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규제 체계 정립, 산업 육성 전략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션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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