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오디세이 라이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팔삼씨 유니버스 팀은 2025년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경진대회에서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내 콘텐츠 '코리아 오디세이 라이드(Korea Odyssey Ride)로 크리에이터 부문 성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코리아 오디세이 라이드는 박물관·고조선·고구려·신라·조선·일제강점기·광복·현대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로블록스에 구현한 한국 역사 관람 콘텐츠다. 올 11월 기준 18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확보했다.

선사시대 근현대까지 대표 역사 유물을 관람하고, 단군신화, 광개토대왕의 영토 확장 장면, 근초고왕의 해상 무역 장면, 선덕여왕의 첨성대 및 황룡사 9층 목탑 등을 구현했다. 또 조선 건국 및 이순신 장군의 해전이나 일제강점기 시절 유관순 열사 및 손기정 선수의 일대기도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 오디세이 라이드를 개발한 팔삼씨 유니버스 팀은 2005년부터 이어온 게임 길드로, 서울 지하철, 남산타워 등의 콘텐츠도 운영 중이다.

백종헌 팔삼씨 유니버스 팀장은 “이번 대회의 진짜 심사위원은 사용자라고 생각했다”며 “우리가 만든 콘텐츠가 실제 유저들에게 얼마나 사랑받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가장 짜릿했다”고 밝혔다.

이 팀은 코리아 오디세이 라이드를 시작으로 다른 나라 역사까지 확장한 '글로벌 역사 라이드 유니버스'를 구상하고 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