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지역정치와 지방자치

    이준석 "동탄 주민이 원하면 경기도지사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가능성을 사실상 열어뒀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는 동탄 국회의원이니, 동탄 주민들이 나중에 그걸 원하는 상황이 나오거나, 다른 역할이 더 필요하다면 제가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분당선 지하철을 끌어오는 문제와 같이 아직 동탄에서 할 일이 많다"며 "하다 보면 이거 하는데 '도지사가 되는 게 더 일하기 편할 것 같다'는 주장이 있으면 도전해 볼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진행자가 '국회의원 배지를 내려놓고 도지사에 도전하는 게 전혀 불가능한 건 아니냐'고 재차 묻자, 이 대표는 "지금 함익병 원장 같은 분들이 '후배들을 키워야 되니까 나도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는 마당에, 당대표가 되었다는 자가 혼자 빠져 있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함익병 원장의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서는 "안 나올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서울시장인지, 다른 역할인지는 모르지만, 매번 사심 없이 하시는 말씀이 '내가 출마해서 당선되든 안 되든 안 되든 간에 젊은 사람들 정치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보를 할 수 있으면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지윤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