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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국회 운영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둘 다 사실 아닌 걸 가지고 왜 그러세요. 갭투자 안 했어요!
김병기 국회 운영위원장
자, 그만하시죠. 김은혜 의원님도. 지금 말씀하시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의원님!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하지 말라니까.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가만있어 봐
김병기 국회 운영위원장
정책실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안 된다니까. 가만히 있어 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가만히 있어 봐요.
김병기 국회 운영위원회
정책실장!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그러면 안 돼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위증도 그렇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안 된다니까 지금
김병기 국회 운영위원장
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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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에 나와 위원장의 요구에도 계속해서 야당과 설전을 벌였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튿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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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 지난 19일
제가 좀 더 부드럽게 답변하는 훈련을 더 해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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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말린 우상호 정무수석과 고함을 친 김병기 위원장에 대해서도 송구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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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 지난 19일
위원장님도 고맙고. 김병기 위원장님은 전혀 저를 뭐라고 하시는 거보다, 위원장으로서 정리하려고 하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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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당시 자신의 입장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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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 지난 19일
제 딸이 아빠가 공직에 있는 걸 되게 싫어하고, 조심하고 눈치 보고 그렇게 살아서 제가 좀 애잔함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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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국민의힘에선 고위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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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상대로 고함을 치고 삿대질을 한 바로 다음 날이었습니다. 국회에서 사고를 치고 질책을 받았으면 반성하고 자중하는 것도 부족할 텐데, 오히려 유튜브 방송에 나가서 강성 지지자들을 상대로 선동성 발언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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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해당 유튜브가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이 애청하는 채널이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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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이왕 이렇게 캐릭터 잡힌 거 다음에 더 세게 하세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 지난 19일
그건 아니고요. 숙고하고, 제가 잘해야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어준은 '주목도가 올라가서 우리는 좋다. 다음에는 더 세게 하라'라면서 궤변 같은 격려를 쏟아냈고, 김용범 실장은 딸에 대한 애잔함을 언급하면서 감성팔이 해명을 늘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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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원내대표는 김용범 정책실장뿐 아니라 이재명 정부 공직자 다수가 해당 채널에 출연하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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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민석 총리, 강훈식 실장, 김영훈 장관, 전재수 장관까지 이재명 정권의 고위 공직자들은 진중하게 국정을 챙기지는 않고, 무슨 일만 생기면 바로 김어준 유튜브 방송에 나가서 머리를 조아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김어준과 개딸들의 눈도장을 받아서 지방선거 준비를 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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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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