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 '위키드: 포 굿' '주토피아2' '아바타: 불과 재'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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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올해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돼 주목받은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감독 김석)이 할리우드 대작 속에서 빛나는 한국 영화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보원'이 한국 영화로서 눈부신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11월 19일에는 사악한 마녀 엘파바와 사람들의 착한 마녀 글린다 가 엇갈린 운명 속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이야기 '위키드: 포 굿'이 개봉했고, 11월 26일에는 동물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가 개봉한다. 이어 12월 17일에는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아바타: 불과 재'가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쟁쟁한 화제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정보원'은 12월 3일에 개봉, 대작들의 틈새를 노린다.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기존 범죄물의 무거운 분위기 대신 의리도 신뢰도 없는 두 남자의 팀워크 제로 공조를 통해 웃음과 액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이다.
이러한 '정보원'만의 유쾌하고 신선한 매력은 해외에서도 통한 바 있다.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호평을 얻은 바 있는 것. 이처럼 '정보원'은 할리우드 대작들 사이에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예측 불가 코미디와 시원한 액션을 선사하며 올 연말 극장가의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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