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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고향 부천에 또 5000만원…누적 기부액 3억1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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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지난 24일 부천시청에서 황희찬 선수의 아버지 황원경씨(왼쪽)가 조용익 부천시장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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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희찬 축구선수가 고향 부천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황 선수는 2020년부터 기부를 시작해 누적 기부액이 3억1000만원에 달한다.

    부천시는 지난 24일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에서 활약 중인 황 선수 가족으로부터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황 선수의 아버지가 참석했다.

    황 선수는 오스트리아와 독일 리그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 선수는 2020년부터 매년 고향인 부천에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3억1000만원에 이른다. 강원 춘천 출신인 황 선수는 부천 까치울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현재 본가도 부천에 있다.

    황 선수의 아버지 황원경씨는 “아들이 어린시절을 보낸 부천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를 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황 선수와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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