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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튀르키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끝으로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마무리했습니다. '전투기로 시작해 전차로 끝났다'고 말할 정도로 '방산 세일즈'에 사활을 건 7박 10일이었습니다.
현지에서 유선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애국가로 환영해준 튀르키예 군악대에 현지어로 인사했습니다.
[메르하바, 아스켈! (안녕하세요, 군인!)]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에서 '알타이 전차'를 언급했습니다.
[한국-튀르키예 공동언론발표 : '알타이 전차' 사업 같은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더 많이 만들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튀르키예 대통령 : (방산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알타이 전차' 탱크 프로젝트입니다.]
'알타이 전차'는 우리 '흑표 전차' 기술을 토대로 만든 튀르키예 전차입니다.
양국은 전차로 시작된 방산 협력을 다양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4개국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방산 세일즈' 성과에 집중했습니다.
F-16과 미라주 전투기를 띄워 이 대통령을 호위했던 아랍에미리트는 국산 전투기 KF-21에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UAE 대통령 (지난 18일) : 한국과 협력을 확대하고 지평을 넓히고 싶은 분야는 바로 국방입니다.]
이집트와 정상회담에선 전투기과 미사일이 거론됐습니다.
[한국-이집트 공동언론발표 (지난 20일) : K-9 자주포 공동 생산으로 대표되는 양국의 방산 협력이 앞으로 FA-50 고등훈련기 그리고 천검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확대되기를…]
방산 협력을 통해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공군 1호기 기내 간담회 (어제) : (방위산업을) 공동 기술 개발, 공동 생산 이런 식으로 가게 되면 군사 안보 협력을 안 할 수가 없어요.]
남아공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프랑스 대통령·독일 총리와 '상호보완적 방산협력'을 논의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4개국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방금 전 튀르키예 동포들과 간담회를 시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늦게 이곳을 떠나 내일 오전 귀국합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영상편집 박선호]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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