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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성남시, '가족 생계 책임’ 청년·중장년층에 일상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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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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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는 질병, 고립, 가족 생계 책임 등으로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청년·중장년층에게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노약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서비스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던 청년·중장년층에게 소득과 무관하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심리 지원, 병원 동행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제도다.

    대상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19~64세 청·중장년 △질병, 정신질환 등을 앓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9~39세 청소년·청년이다.

    성남시는 총 16명을 선정해 분야별 일상 돌봄 서비스 이용 바우처를 월 최대 132만 원까지 지급한다.

    바우처는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지역에 등록된 일상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 신분증과 신청서, 진단서 등 서비스별 필요 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시는 모집 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중장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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