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금천구 ‘아동학대 예방주간’ 캠페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롯데알미늄, 경찰서, 등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

    헤럴드경제

    유성훈 금천구청장. [금천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가 아동 학대 예방주간(19~25일)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롯데알미늄,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AL♡YOU, 당신의 관심이 아이의 내일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지난 19일에는 서울금천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거리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부모 유동 인구가 많은 금나래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 설문, 신고·상담 방법 및 의심 징후 안내와 함께 긍정 양육 실천 홍보물을 배부했다. 주요 캠페인 내용은 ▷아동학대 유형 및 신고 방법 관련 설문 ▷아동학대 의심 징후 안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해지는 ‘긍정양육’ 등이었다.

    지난 18일에는 시흥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약취‧유인 예방 안전 수칙을 배포했다. 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금천경찰서 관계자, 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 등이 나섰다.

    어린이가 지켜야 할 안전 수칙으로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이나 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반드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사람 많은 큰길로 다니기 ▷위험 상황에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을 안내했다.

    보호자가 챙겨야 할 안전 수칙으로는 ▷112 신고 요령 알려주기 ▷보호자와 정한 안전한 길로만 다니도록 하기 ▷귀가시간 및 위치 미리 공유하기 ▷위치추적 기능 사용하기 ▷보호받을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알려주기 등을 꼽았다.

    또한 구는 캠페인과 함께 학교 근처 안전 CCTV 점검 등 전체적인 어린이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구는 앞으로도 자율방재단 주도로 매달 각 동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유괴 예방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린이가 안전한 금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천구 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