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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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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강서하 유작 망내인, 12월 개봉 앞두고 기대감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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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故강서하의 유작 영화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이 오는 12월 17일 개봉한다. 신재호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냉철한 사립 탐정과 동생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언니가 함께 인터넷 속 익명의 살인자를 추적하는 네트워크 추리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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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내인, 故강서하 마지막 열연 담은 네트워크 추리 스릴러(출처=제이씨엔터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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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 중 강서하는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동생의 죽음을 밝히려는 인물 '소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동생 '지은'의 행적을 쫓는 '소은'의 절박하고도 결연한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소은'은 동생의 흔적을 좇아 천재 해커이자 사립 탐정 '준경'에게 사건을 의뢰하고, 지은의 학교 동급생들을 하나씩 찾아가 단서를 수집한다. 익명 속에서 악성 루머를 퍼뜨린 범인 'kidkit727'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이들의 집요한 추적은 김민규와 강서하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故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드라마 옥중화, 다시, 첫사랑,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스크린 주연 데뷔작인 망내인 촬영 당시에도 위암 투병 중 진통제를 복용하며 연기에 임했고, 지난 7월 끝내 세상을 떠났다.

    신재호 감독은 "항상 현장을 밝게 만들던 착하고 따뜻한 배우였다.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가 인상적이었고, 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배우가 됐으면 한다"고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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