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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2030, 법치주의 지켜달라 부르짖어…지방선거 반드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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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천안=뉴스1) 김기태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충남 천안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천안=뉴스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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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충남에서 열린 장외 규탄대회에서 정부·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중국 댓글 조작 의혹 등을 거론하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26일 충남 천안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조각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충남 국민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미래세대, 민생을 지키기 위해 나선 레드스피커 장동혁"이라며 "대한민국에는 6번의 사법파동이 있었다. 6차 사법파동은 국제인권법학회라는 학회가 준비한 학술행사 규모를 축소하라고 한 것을 두고 법관들이 '사법부의 독립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들고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법부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나. 대법원장을 국정감사장에 불러 능멸하고, 여당 의원들이 대법정을 마구 휘저으며 법원을 능멸하고 있다"며 "'내란 재판부'를 설치하겠다고 하고, 이젠 법원행정처를 없애겠다고 한다. 판사 인사를 이재명, 민주당이 입맛대로 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법파동 때 들고 일어났던 법관들이 침묵하고 있다. 사법부가 완전히 망가졌다는 신호가 오고 있는데도 반응하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며 "이재명 민주당이 사법부를 저렇게 능멸하고 파괴하려는 시도보다 더 무서운 것은 사법부 독립을 지켜야 할 법관들이 침묵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단군 이래 우리 젊은이들, 2030들이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에 이렇게 관심을 가졌던 적이 없다"며 "그 이유는 우리가 잘 해서가 아니다. 자유대한민국, 민주주의, 법치주의가 무너지는 게 두려워서 우리에게 지켜달라고 청년이 부르짖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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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뉴스1) 김기태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충남 천안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천안=뉴스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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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이재명은, 이 정부는 국민의 세금 (검찰이 추정한 대장동 사업 범죄수익) 7800억원을 범죄자들에게 바쳤다"며 "오로지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 국민의 7800억원을, 새만금 공항, 서해대교 하나를 새롭게 건설할 돈을 범죄자 일당에게 바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에서 우리의 댓글을 조작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거 밝혀야 하지 않겠나"라며 "(정부는) 이제 75만명 공무원의 휴대전화까지 뒤지겠다고 한다. 맘에 들지 않으면 국민들을 입틀막하고 우리의 소소한 일상까지도 빼앗아 가고 있다"고 했다.

    장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다면, 대한민국, 청년의 미래는 더 이상 없을 수 있다"며 "내년 지선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여기 계신 충청인들께서 충청의 아들 장동혁을 대표로 만들어주셨다. 충청의 아들이 내년 지선을 지휘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에서 패배한다면 어떤 지역에서 승리하더라도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충청이 승리해야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것이다. 충청에서 승리해야 충청의 아들 장동혁이 승리하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청년들의 미래를 지켜낼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장동혁을 지켜달라. 끝까지 국민의힘을 지지해달라"고 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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