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협업의 미래’…수원시립미술관·한국큐레이터협회, 공동 연구 집중 조명 / 사진=수원시립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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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과 한국큐레이터협회가 큐레이터 공동 연구와 협업의 가치를 주제로 하는 학술 세미나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12월 12일 오후 1시,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 기관은 기획자와 기관 사이 연구 지평을 넓히고자 이번 세미나를 공동으로 준비했다. 협력을 통한 다양한 연구 사례를 발굴하고 논의의 장을 만드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핵심 발표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경험한 공동 연구와 협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현숙 KISO미술연구소 소장은 한일 근대미술가 공동 연구 전시 사례를,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장은 연대와 변화, 협력의 의미를 조명한다. 이어 이영준 김해문화관광재단 정책홍보팀장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의 대안적 협업을, 고영주 한국화학연구원 전문경영위원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 사례를, 박지영 독립큐레이터는 경남도립미술관의 협업 전시 기획 과정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이진철 수원시립미술관 학예전시과장이 진행을 맡는다. 김종길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 성원선 前 아산문화재단 대표, 안대웅 대구미술관 수집연구팀장, 최소영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 학예사 등이 참가해, 실제 큐레이터 활동에서 연구의 심화와 협업의 수월성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세미나는 60명 정원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되며, 현장 접수도 잔여석에 한해 운영된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오늘날 큐레이터 사이의 공동 연구와 협업이 필수적인 흐름이 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네트워크 강화와 연구 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수원시립미술관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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