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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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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세나클 인수…헬스케어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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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분 추가 투자해 최대주주 지위 확보

    비즈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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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서비스 기업 '세나클'을 인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나클(구 세나클소프트)은 네이버와 SK텔레콤을 거친 플랫폼 전문가 위의석 대표가 2018년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클라우드 EMR 서비스 '오름차트'와 환자용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클레' 등을 서비스하며,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을 공략했다.

    세나클은 지난 9월 미국 타임(TIME)과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한 '2025 세계 최고의 헬스테크 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앞서 세나클에 투자해 지분 8.8%를 확보한 데 이어 추가 투자를 통해 세나클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네이버는 세나클 인수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 강화에 나선다. 앞서 네이버는 올해 국내 대표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 체성분분석 글로벌 1위 기업 인바디에 투자하기도 했다. 인바디와는 헬스케어 플랫폼 고도화, AI와 데이터 기술 결합, 글로벌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기술적 완성도, 플랫폼 확장성을 두루 갖춘 세나클과 함께 의료기관 핵심 인프라인 EMR 기반으로 의료 기관 내 업무 전반과 외부 기관과의 연계에 새로운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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