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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대구경찰, 누리캅스 온라인 유해정보 신고활동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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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찰청(청장 김병우) 누리캅스가 올해 경찰청에서 실시한 불법.유해정보 테마신고 5개 분야 중 3개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를 차지해 회원 3명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cops(경찰)'의 합성어로 2007년부터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명예경찰'을 뜻하며 매년 신규 모집하고 있다.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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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캅스는 인터넷 공간에서 불법 무기류, 불법 게임물, 사이버도박, 마약, 자살 관련 불법 유해 정보 등을 신고하는 역할을 하며 경찰의 사이버범죄 예방·홍보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에는 현재 26명의 누리캅스가 활동하고 있다.

    대구경찰청 누리캅스로 활동하고 있는 권모씨는 “바쁜 일상 업무로 많은 시간을 내기는 어려우나, 온라인 상 불법.유해정보로부터 가족과 이웃의 사이버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틈틈이 시간을 내어 신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돌아다니는 범죄 유혹 관련 광고 글 등은 절대 클릭하지 말고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사이버범죄 지속 증가로 사이버공간에서 치안부담이 가중되어 경찰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누리캅스의 활동은 경찰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찰은 향후 누리캅스 교육과 신고활동 우수자 포상 확대 등으로 민경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의 사이버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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