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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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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서비스, 기술경진대회 30주년…올해 키워드는 'AI·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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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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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옥송이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서비스 기술경진 및 안전혁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1986년 업계 최초로 도입돼 올해 30회를 맞은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높여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안전이 서비스 품질의 핵심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안전혁신대회를 신설해 함께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AI 서비스 미래와 안전 문화'를 주제로 수리 경진 5종목, 서비스 혁신사례 4종목, 안전 혁신 1종목 등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대한산업안전협회 및 안전보건공단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수리 경진 부문은 제품의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특히 삼성전자 제품의 AI 기능 고도화 추세에 맞춰 AI 신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여러 제품을 동시에 점검하는 멀티 역량을 검정하는 방향으로 재편됐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42명이 본선에서 경합한다.

    올해 처음 실시된 '서비스 안전혁신대회'는 현장 안전 사고 예방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임직원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3D 골격 시뮬레이션 분석 장비를 활용해 엔지니어의 신체 움직임을 분석하고 맞춤형 작업 방식을 추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는 "이번 대회는 기술 인재 발굴과 함께 고객 만족의 필수 요소인 안전 수준까지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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