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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이재명 정부

    장동혁 "이재명 사주받은 쥐새끼"…민주 "국민 모욕,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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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야당 대표 품격 포기"

    JTBC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충남 천안종합버스터미널 조각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충남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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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국민을 '쥐새끼'라 모욕한 데 대해 즉각 사과하라"고 밝혔습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가 장외 집회 단상에 올라 자신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국민을 향해 '쥐새끼들이 구멍을 파고 들어오고 있다'는 극언을 퍼부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내란정당으로서 정치적 궁지에 몰리자 국민을 향해 해서는 안 될 막말을 서슴없이 이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1야당 대표로서 최소한의 품격마저 포기한 모습"이라며 "이쯤 되면 정치인이 아니라 막말 유튜버라도 꿈꾸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들 지경"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앞서 장 대표는 어제(26일) 충남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충남 국민대회'에서 "언제부턴가 저희가 집회를 할 때마다 쥐새끼들이 구멍을 파고 들어오고 있다" "이재명의 사주를 받은 쥐새끼들이 더 이상 날뛰지 못하도록 함께 힘을 모아 달라"는 등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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