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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부천시·교육지원청·경찰서 등 학폭 대응 ‘원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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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개최
    조용익 시장 "보호·가해자에 책임 묻는 확실한 안전망 구축"


    더팩트

    (왼쪽부터) 이규환 오정경찰서장, 손창권 소사경찰서장, 김형률 원미경찰서장, 김병전 부천시의장, 조용익 부천시장, 김태성 부천교육장, 이강인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가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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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와 부천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등 학교폭력 7개 기관이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부천시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 학생의 신속한 회복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기관들은 학교폭력의 사전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긴밀한 협력과 피해학생 보호 체계 강화를 공동 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홍보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추진 △정보 공유 및 협의체 운영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예방교육 및 캠페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을 전개한다.

    부천시는 협력 기반 구축과 행정 지원을, 부천시의회는 제도적·정책적 지원을 맡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예방체계 운영과 피해학생 지원을 강화하고, 원미·소사·오정 경찰서는 사건 처리 및 치안 협력, 현장 대응체계를 총괄한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예방교육,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학교폭력은 성폭력·가정폭력·데이트폭력처럼 한 아이와 그 가족의 영혼을 파괴하고,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잔혹한 범죄"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협약이 아닌, 피해 학생을 끝까지 보호하고 가해자에게는 엄중한 책임을 묻는 확실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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