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왼쪽). 김건희 씨.〈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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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부인으로부터 프랑스제 명품 '로저비비에' 가방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특검이 김 의원의 부인을 다음 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늘(28일)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에게 로저비비에 가방을 준 것으로 의심되는 김 의원의 부인을 다음 주 5일 오전 피의자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지난 6일 김건희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 부인이 쓴 손편지와 함께 로저비비에 가방을 확보했습니다.
편지에 적힌 날짜는 김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로 뽑힌 지 9일 뒤인 2023년 3월 17일로 돼 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가 선거를 도운 대가로 김 의원 부인이 가방을 건넸다고 보고 있습니다.
해당 가방은 청탁금지법 위반 기준인 100만 원을 훌쩍 넘은 260만 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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