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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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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미-하성진, '2025 글로벌 리더스 포럼'서 태권도의 '문화적 언어'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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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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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태미와 하성진이 TV CHOSUN '2025 글로벌 리더스 포럼(GLF 2025)'에 발표 연사로 참석했다.

    태미와 하성진은 지난 27일 진행된 스페셜 세션 3 '케데헌, K-컬처 새 모델 되나'에 소니픽처스 애니메이터 김나영과 함께 나섰다. 이들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안무 및 캐릭터 기획에 참여한 경험을 공유하며 태권도의 새로운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무술감독인 태미는 캐릭터 움직임에 태권도의 감성과 호흡을 입힌 제작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태권도의 점프, 회전, 발차기를 단순 기술이 아니라 캐릭터의 감정과 성장의 언어로 변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태권도 동작이 스토리와 감정 표현 방식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권도가 글로벌 무대에서 하나의 문화적 언어로 자리 잡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하성진은 영화 속 아이돌 그룹 '사자 보이즈'의 'Soda Pop' 안무 창작자로서, 태권도의 기초 동작이 어떻게 대중적인 안무로 재해석될 수 있는지 현장 관객들과 직접 동작을 맞추며 설명했다.

    '2025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격랑의 세계, 한국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국제 경제, 외교, 문화 전반을 다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카르멘 라인하트, 이와타 가즈마사 등 세계 주요 석학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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