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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등지방검찰청 전경.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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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피의자가 검찰의 체포 과정에서 도주해 검경이 추적에 나섰다.
1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호텔에서 피의자 A(40대)씨가 검찰 체포영장 집행 도중 달아났다.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검찰 수사관에게 짐을 챙겨오겠다고 말한 뒤 차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도주할 때 다른 조력자의 도움을 받진 않았다”고 말했다.
검찰은 A씨가 광주를 벗어난 것으로 보고 행방을 추적 중이다. 경찰도 검찰 공조 요청을 받고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광주광역시=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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