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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AI픽] 배경훈 "해킹 못 막으면 AI 강국은 허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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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KISA, AI 해킹 방어 대회…20개팀 본선

    "AI는 공격·방어 모두 가능…화이트해커 양성 확대"

    연합뉴스

    축사하는 배경훈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AI) 해킹방어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5.1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해킹 방어 대회를 연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모두를 위한 보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AI 보안 3대 핵심 영역인 ▲ AI를 활용한 보안 ▲ AI 안전성 확보 ▲ AI 플랫폼 보안 등을 포괄한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지난 10월 31일∼11월 1일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상위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도록 결정했다.

    이날 대회에는 심대열 솔루션 아키텍트, 이안림 시스코 아태지역 고객총괄 등이 기조연설로 AI와 보안 환경에 대한 기조연설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인공지능(AI) 해킹방어대회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인공지능(AI) 해킹방어대회 본선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5.12.1 cityboy@yna.co.kr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는 보안을 위협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지만 디지털 환경을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될 수도 있다"라며 "이번 대회가 단순 경쟁을 넘어 AI 보안 인재가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 장관은 연일 해킹 사고가 이어지는 데 대해 "통신사, 플랫폼사,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까지 올해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AI 3강을 부르짖고 있다"라며 "AI 강국으로 가는 데 있어 해킹 이슈를 대처하지 못한다면 사상누각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국내에서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화이트해커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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