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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복귀’ 폰세, 몸값 10배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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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유니폼을 입고 국내 프로야구를 평정한 ‘MVP 투수’ 코디 폰세(31)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LB닷컴은 2일 “한국에서 재도약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MLB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을 인용해 폰세가 3년에 3000만~4000만달러(약 440억~587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봉으로 치면 최소 1000만달러인 셈이다.

    폰세는 2015년 MLB 신인 드래프트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입단했지만 단 19경기를 뛰고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했다. 올해 한화와 총 100만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에 계약했는데,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면서 몸값이 최소 10배 뛰는 것이다.

    MLB닷컴은 폰세에 대해 “과거 MLB에서 뛸 때보다 구속은 더 빨라졌고 스플리터(포크볼)를 새 구종으로 삼아 탈삼진 능력이 더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폰세의 유력한 행선지로 선발 투수 보강을 원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거론된다.

    [배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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