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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투자 포럼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대사를 인용했습니다.
거침 없는 발언이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 사우디에서는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인기라고 들었습니다. 캡틴 츠바사, 원피스, 귀멸의 칼날 등이 있지만 오늘은 진격의 거인의 대사를 빌려 마무리하겠습니다. '닥치고 전부 나에게 투자해']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도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행사에서 한 발언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이 대사를 빌려 온 겁니다.
[애니매이션 '진격의 거인' : 이 빌어먹을 겁쟁이들. {뭐라고?} 됐으니까 닥치고 전부 나한테 투자해!]
일본 정치인이 애니메이션을 인용한 경우는 종종 있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전 일본 총리 (2020년 11월 2일) : 전집중의 호흡으로 답변하겠습니다.]
5년 전, 스가 당시 총리는 국회에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대사를 인용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 코로나19가 유행하던 시점이어서 장난스러워 보인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번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도 '거침 없다', '센스가 있다'는 반응과 함께, 공식석상에서는 적절하지 않은 말이었다는 비판도 뒤따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FII Institute'·고단샤·유튜브 'cdp_kokkai' 'AniplusTV']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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