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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시위에 나서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상행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부터 용산역에서 남영역 방향으로 가는 상행선 열차 플랫폼에서 탑승 시위를 벌여 열차가 약 30분간 지연됐다.
전장연은 2026년도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 예산이 빠진 채 통과됐다고 항의하고 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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