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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NIPA, AI·ICT 기업 글로벌 진출 '가속'…해외거점 성공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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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박윤규 NIPA 원장. [사진= NIP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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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구축한 해외거점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 사격에 나섰다.

    NIPA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해외거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NIPA가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주요 권역에서 운영 중인 해외거점의 지원 성과를 알리고, 국내 기업에 실질적인 현지 진출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NIPA 해외거점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 안착에 성공한 누비랩, 디플리, 플리토 등 3개 사가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이들 기업은 거점 활용 경험과 시장 진입 과정에서의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해 참가 기업의 주목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상담회에서는 해외 진출 희망 기업이 각국 해외거점 센터장과 1대1 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권역별 맞춤형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현재 NIPA는 △코리아혁신센터(KIC) 실리콘밸리 △싱가포르·하노이·호찌민·아랍에미리트(UAE) IT지원센터 △한·인도 소프트웨어(SW) 상생협력센터 등 글로벌 주요 거점에 전초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현지 입주 공간 제공부터 서비스 현지화, 투자 유치, 전시회 참가 등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우리 기업이 해외거점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에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점별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AI·ICT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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