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을 이용하던 승객들이 하차했다.
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장연에 따르면 전장연 활동가 약 30명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제67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탑승 시위를 벌였다.
열차는 이들이 탑승을 마친 뒤 오전 8시 40분께 남영역을 출발했다.
코레일은 이들이 다른 역에서 또 탑승 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킨 뒤 회기역과 광운대역에서 열차를 멈춰 다른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이 열차는 오전 9시 30분께 전장연 활동가들만 태운 채 광운대역에서 노량진역까지 다시 무정차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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