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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김 총리, 서울 폭설에 "즉각 제설·제빙"…긴급대응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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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4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제설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도로가 얼어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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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 전역 폭설에 따른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긴급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오늘(4일) 김 총리는 행정안전부에 서울특별시 등 관계 지방 정부와 협력해 즉각적으로 도심 주요 간선도로 및 중심지 도로에 대해 제설 및 제빙 작업을 개시하고, 가능한 경우 차량 통제와 우회 조치를 시행하라고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에는 즉시 고속도로 통행에 문제가 없도록 제빙 작업 실시 및 우회도로 안내 등을 실시하도록 하고, 서울특별시 등 관계 지방정부는 원활한 대중교통 운행을 위해(지하철 연장운행 버스 우회노선, 긴급 셔틀버스)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내일 출근 시 빙판길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교통 상황, 대피요령, 대체 교통수단, 안전 안내사항 등을 즉시 알리는 공식 공지 및 홍보를 실시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행안부와 관계 지방정부는 향후 동절기 폭설 등이 시민의 생명과 도시 기능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난 상황임을 인식하여 '신속성·효율성·투명성' 원칙하에 선제적으로 필요한 행정조치를 시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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