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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오산시,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 조속 추진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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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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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는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의 조속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을 위해 여야 정치권과 초당적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서울 왕십리에서 강남·분당·수지 구간을 거쳐 동탄을 연결하고, 오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지난해 국가철도공단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 선정을 위한 절차에 있다.

    오산시는 지난해 7월 세교2지구 본격 입주와 세교3지구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연내 지구 지정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이후 국토교통부 장관·차관, 철도국장 등을 직접 만나 '선(先) 교통 후(後) 입주' 원칙을 강조하며, 세교지구 광역교통 확충의 핵심 축인 분당선 연장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최근 국회 국토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분당선 연장 적극 검토 부대의견이 수용되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이 시장은 "인접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이 협력해 사업 추진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오산시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당선 연장 외에도 GTX-C 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현실화, 도시철도 트램 조속 착공 등에도 집중하겠다"며 "27만 오산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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