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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 재학생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운항 보트 기술 경연장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3.15 해양누리공원 및 인근 해역에서 열린 'KABOAT 2025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에서 거둔 성과다. 대한조선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대학, 24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실제 해양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운항 성능을 평가하는 종합 임무·토너먼트·디자인 등 다양한 부문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자율운항선박의 설계, 제작, 센서 및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구현, 실해역 테스트 등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기술력을 쌓아왔다. 수상팀인 ECOCEAN팀은 김승진, 박서영, 박정민, 신창화, 이교석, 이지민, 주성빈, 최준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박종열 교수가 지도했다.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는 자율운항 기술, 해양 모빌리티, 스마트 선박 설계 등 실무 기반 교육을 중심으로 미래 해양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해왔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연구 활동과 체계적인 실습 교육이 결합해 이룬 결실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는 실제 해역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율운항 기술의 실용성과 안전성을 함께 평가하는 국내 유일의 대회로, 참여 학생들의 높은 기술 수준이 인정받았다.
스마트오션모빌리티공학과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산학 협력 확대와 실해역 기반 연구 인프라 강화를 추진해 스마트 해양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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