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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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그룹 에픽하이가 '1/n'이라는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에픽하이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EPIKASE'를 통해 '뉴욕 1/n 트립: 1도 안 맞는 친구들의 여행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에픽하이는 뉴욕에 도착한 뒤 서로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다른 탓에 하루를 3등분 해서 각자가 여행 가이드가 되기로 합의했다. 아침은 투컷의 '정식 투어', 오후는 타블로의 '타타 투어', 저녁은 미쓰라의 '쓰쓰 투어'로 나뉘어 진행이 됐고, 각자 뉴욕에서 이루고 싶었던 로망을 가득 담아 에픽하이만의 특별한 여행법이 소개됐다.
먼저 아침을 맡게 된 투컷은 센트럴 파크 러닝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추운 날씨와 이른 기상으로 인한 불평 속에서도 투컷은 스포츠 브랜드 대통합 패션을 선보인 뒤 러너의 필수품이라며 거대한 보온병을 들고 나타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뛰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멈춰서 사진을 찍으며 '러닝 크루' 놀이에 심취하는가 하면, '러너스 하이'가 왔다며 즐거워했다. 그렇게 2.1km를 뛰면서 155칼로리를 소모한 에픽하이였지만 핫도그 트럭을 발견하고는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식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에픽하이는 타블로가 이끄는 오후 일정 '타타 투어'로 향했다. 타블로는 뉴욕의 유서 깊은 서점 '스트랜드 북스토어'로 향했고, "허세가 태어난 곳"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타블로는 지적 허영심을 채우기 위해 멤버들에게 영어 원서 한 권 씩을 고르라고 제안했고, 투컷과 미쓰라는 철학책과 스티커북을 골랐다. 책을 산 뒤 멤버들은 뉴요커가 된 것처럼 책을 겨드랑이에 끼고 거리를 활보하며 상황극을 펼쳤다.
곧바로 이어진 미쓰라의 '쓰쓰 투어'에서는 핫도그 가게 '크리프트 도그'로 향했다. 겉보기에는 평범한 핫도그 가게지만, 가게 안 공중전화 부스를 통해 들어가는 비밀의 바 '플리즈 돈 텔'이 인상적이었다. 칵테일과 핫도그를 즐기던 멤버들은 만취해서 이 곳을 방문했던 추억을 떠올렸고, '타타 투어'에서 샀던 책을 읽으면서 핫도그를 먹기도 하는 등 상황극을 참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특한 뉴욕 여행을 마친 에픽하이는 각자의 투어가 가장 좋았다고 평가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그러면서도 투컷은 '타타투어', 타블로는 '쓰쓰투어', 미쓰라는 '정식투어'가 좋았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에픽하이는 매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재미를 선사하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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