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정재문 작가 '봄의 향연' 개인전, 사진으로 전하는 생명의 울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엄태수 기자]
    국제뉴스

    정재문 작가 개인전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 작가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엄태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국제뉴스) 엄태수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예술 축제인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전(2025 PASK KOREA PHOTO FESTA)'이 4일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정재문 사진작가가 '봄의 향연'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자연이 들려주는 계절의 변화와 생명의 흐름을 카메라에 담아온 작가의 대표작들을 모은 것으로, 봄꽃이 활짝 피어나는 찰나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화면 가득 담아냈다.

    정 작가는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색채와 섬세한 빛 표현을 통해 일상의 순간 속에 존재하는 자연의 매력을 되새기게 하며, "사진은 스쳐 지나가는 계절의 숨결을 붙잡아 기억으로 남기는 또 하나의 시"라는 창작 철학을 작품에 녹여냈다. 특히 풍성하게 퍼지는 꽃잎과 따스한 햇살 아래 살아 숨 쉬는 자연의 기운을 고스란히 포착한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감동과 함께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재문 작가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본부 이사 및 제4기 촬영지도위원회 고문, 이천지부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한국 사진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경기도사진대전 초대작가로서 작품성과 활동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으며, 교육과 창작을 병행하며 사진문화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재문 작가의 '봄의 향연' 전시는 대한민국사진축전 기간인 오는 12월 7일까지 계속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사진을 통해 자연이 주는 따뜻한 울림을 느끼며 잠시 일상 속 쉼표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